2021 롤드컵 결승전 DK vs EDG 경기 요약 및 후기

안녕하세요 :)

오늘(11/07)은 세계 롤 유저들의 축제인

롤드컵 2021 결승전이 오후 9시에 시작했습니다.

 

 

1. 출전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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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한국)의 담원기아 

출처 : 라이엇 게임즈

 

LPL(중국)의 EDG

출처 : 라이엇 게임즈

 

 

 

2. 경기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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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담원기아와 EDG의 밴/픽

출처 : 라이엇 게임즈

바텀 4인갱으로 EDG가 라이즈로 1킬을 먹으며 퍼스트 킬을 가져오고

베릴의 미드갱으로 라이즈가 죽으면서 성장을 억제합니다.

15분대 2차 전령싸움에서 EDG가 3킬 + 전령을 먹으며 유리한 고지를 잡게 됩니다.

24분대 먼저 2번째 용까지 챙겼던 EDG는 치열한 대치구도 끝에 3번째 용까지 먹게 됩니다.

DK는 이득을 보기위해 바론지역을 장악하며 EDG를 불려들였고

EDG가 바론 앞 싸움을 이기면서 바론과 4용까지 챙기면서 승리로 이끕니다.

 

 

 

2세트 

담원기아와 EDG의 밴/픽

출처 : 라이엇 게임즈

8분대에 DK에서 전령을 빠르게 먹으며 9분대에 미드 타워를 압박하고

이에 질세라 EDG도 용을 챙기면서 오브젝트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12분대 말자하와 키아나의 연계로 EDG의 르블랑을 잡는데 성공합니다.

14분대 2차 전령 싸움에서 EDG 1킬 + 전령, DK 2킬을 가져갑니다.

16분대 두번째 용싸움 전에 미드 옆부쉬에서 말자하 궁과 키아나 연계로 EDG의 이렐을 잡아낸 후

한타 싸움이 열리고 DK가 2번째 용을 챙기며 대승을 하게 됩니다. 

22분대 3번째 용을 눈앞에 두고 키아나의 날카로운 궁이니시가 들어가며 EDG 르블랑과 라칸을 끊어내며

3번째용도 DK가 가져가게 됩니다.

이 후 DK는 바론 트라이를 시도했지만 신짜오의 강타 스틸로 EDG쪽에 바론 버프가 들어가게 됐습니다.

27분대 4번째 용 싸움에서 대승을 하게 된 DK. 미드 억제기를 밀고 바론 싸움에서 승리를 굳히게 됩니다.

 

 

 

3세트 

담원기아와 EDG의 밴/픽

출처 : 라이엇 게임즈

 

9분대 첫 전령을 먹고 탑 1차에서 글골 이득 본 DK

16분대 2번째 전령 싸움에서 브라움을 잡아내며 이득을 본 EDG

DK는 2번째 용을 가져가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22분대 3번째 용을 막기위한 EDG와 먹기위해 싸우는 DK

EDG는 미드를 DK는 정글을 잡아내며 3용까지 확보한 상황입니다.

만약 싸움이 더 길게 갔으면 DK가 큰 손해를 볼 뻔했는데 치고 빠지는 플레이로 이득을 봤습니다.

27분대 4번째 용 싸움 한타싸움에서 DK가 EDG의 4명을 잡아내면서 큰 이득을 봤고 4번째 용까지 확보.

출처 : 라이엇게임즈

33분대 바론 앞 싸움에서 DK 정글 리신의 날카로운 이니시 궁각으로 DK가 한타에서 대승을 하게 됩니다.

35분대 블루 레드 정글에서 한타가 열리고 DK의 대승으로 게임이 마무리 됩니다.

 

 

 

4세트

담원기아와 EDG의 밴/픽

출처 : 라이엇 게임즈

 

6분대 쇼메이커의 플래시가 빠지면서 집으로 간 타이밍에

DK의 탑이 전령으로 내려오다가 어이없게 짤리게 됩니다.

그렇게 DK의 정글러가 말리면서 전체적으로 영향 받기 시작합니다.

빠르게 바텀 1차포탑을 가져오는 DK였지만

게임 16분대 2용을 먼저 내주면서 오브젝트 싸움에서도 밀리기 시작

용 타임에 맞춰서 먼저 자리잡은 EDG에게 3번째 용까지 내주게 됩니다.

26분대 4번째 용 싸움에서 EDG가 4용을 가져가며 이득을 보게 되고

30분대 바론까지 먹으며 승기를 굳히는 EDG 32분대에 미드싸움에서 큰 이득을 본 EDG가 승리를 굳히게 됩니다.

 

 

 

5세트

담원기아와 EDG의 밴/픽

출처 : 라이엇 게임즈

3분대 탑에서 DK의 정글이 개입하여 EDG의 케넨의 점멸을 빼는 이득을 가져옵니다.

9분대 전령 싸움에서 신경전을 벌인 후 탑으로 복귀하던 DK의 그브를 잡는데 성공하는 EDG

케넨이 킬을 먹으며 성장하는 계기가 됩니다.

 

출처 : 라이엇 게임즈

EDG 미드에 4인갱을 간 DK. 투자한 자원이 많기때문에 무조건 EDG 조이를 잡아야 하는 상황

하지만 EDG 미드의 슈퍼플레이로 4인갱에서 살아남게 됩니다.

12분대에 용 싸움에서 DK 정글의 점멸을 빼게하여 무난하게 용을 가져가는 EDG

13분대에 탑에서 무리하게 푸시하던 DK의 그브가 죽게되며 EDG의 케넨이 탄력을 받게 됩니다.

17분대 전령을 먹은 DK는 탑 타워를 밀었고 EDG는 3번째 용을 챙기며 2스택을 쌓게 됩니다.

 

출처 : 라이엇 게임즈

22분대 용 싸움하기 위해 나오는 DK를 EDG의 케넨과 라칸의 연계로 DK의 미드를 잡게 되고

이어지는 한타에서 대승을 하게된 EDG 용을 챙기며 3스택을 확보합니다.

 

출처 : 라이엇 게임즈

이대로 가면 불리하다는 것을 아는 DK는 2인 바론 트라이라는 도박수를 띄우게 되는데. 

 

그 도박수가 성공하면서 격차를 줄이려는 DK.

28분대 EDG의 4용을 저지하기 위해 용 앞에서 싸워보는 DK지만 에이스가 나오게 되며 한타에서 대패를 하게 됩니다.

이 후에 바론과 장로드래곤을 가져가며 EDG가 승리하게 됩니다.

 

 

 

3. 결과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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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세트 접전 끝에

담원기아(DK)의 패배로 끝이났고

LPL의 EDG가 우승컵을 들게 됐습니다.

 

출처 : 라이엇 게임즈

이로써 롤드컵 2연속 우승 징크스는 계속 이어지게 되네요..

담원기아도 열심히 싸웠지만 아쉽게도 2연속 우승은 놓치게 됐습니다.

 

1세트부터 라인전 힘싸움에서 계속 밀리는 모습을 보이는 DK

3세트때부터 DK 칸의 기량이 점점 떨어지더니 세트를 거듭할 수록 컨디션 저하가 심했습니다.

현재 상체메타인 롤에서 상체가 흔들린다는 것은 꽤 치명적인 일입니다.

그렇다고 DK의 바텀이 캐리하기엔 역부족인 상황이었죠

 

4강때 T1을 상대로 보여줬던 파워풀한 경기력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는데

이때 보면서 든 생각은

"T1과의 4강전 이후 결승까지 일주일간 무슨 일이 생겼나?"

생각할 정도로 팀 전체적인 컨디션 저하가 경기력에서 나타났고

보는 팬분들 입장에서 꽤 답답했던 결승전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막간

 

쇼메: 동하형이 못해서 졌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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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라이엇 게임즈

그립다 그때의 T1...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