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비노기 영웅전에서 얼마전 버스 시위가 있었습니다.

마비노기, 메이플스토리, 클로저스에 이어 

넥슨에서만 4번째로 유저들의 시위가 이어졌는데요

 

어떻게 진행됐고

결과는 어떻게 끝났는지 알아보겠습니다.

 

 

07/09 까지 시위가 진행됐었습니다.

 

여기까지 보면 유저들이 합심해서 게임사와 대화의 장을 만드려고 노력하는 거구나!

라고 볼 수 있겠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아래 글은 시위를 진행하셨던 한 유저의 글 입니다.

많은분들이 기대해주신만큼의 퀄리티도 못내고, 결과도 받지못한 버스가 오늘 끝났습니다 


기대에 부응하지못해서 죄송합니다.


버스업체 알아보고 관련 법률알아보고 그동안 문의도 많이 넣고 설문조사나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많이 참여해주시고 다른분들도 1:1문의 같이 넣어주시는 등 활동에 많이 도움을 받았는데 


결과적으로 공지하나 못받고 이슈도 안된 최악의 버스를 보냈습니다. 의욕만 앞서고 능력하나 없는 무능력한사람이 총대잡고 일만 벌려서 그렇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음 버스에 대해서는 방역대책 4단계로 인하여 재택근무 30%, 이상 재량이라는 첫번째 이유,

버스가 1주일간 운행했음에도 공지하나 못받은것이 두번째 이유,


세번째는 제 멘탈이 못버텨서가 이유입니다.


다음에는 버스하나 트럭하나 보내려고 생각했었는데 새벽에 할카스사진보내는사람, 저희집 고양이랑 비슷하게 생긴 치즈태비 고양이 토막난 사진보내는사람,
길드원이 총대님한테 할말이있다고합니다 라면서 사진받았는데 시체갈려진사진 보내는사람, 5분단위로 1:1 제보방 들어와서 닉네임이 뷰지레서인데 니가 무슨주제로 간담회를감ㅋㅋ? 도배하고 나가고 반복하기를 2시간동안 하는사람 제보이메일로 귀신사진보내면서 제발 죽으라고 보내는사람 이 있었습니다


위와같은 이유로 다음버스는 제가 이름달지않을것이고 평소 살던데로 레서 가슴스샷이나 보면서 살겟습니다 응원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게임에 애정을 가지고 이대론 안되겠다 하여 목소리를 내는 유저에게

마영전 유저들의 만행이 드러난 순간입니다.

 

중립적인 시선에서보면 미숙한 부분이 많아보일 수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용기를 가지고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을 위해 행동하신 분입니다.

그런 분을 무슨 자격으로 그렇게들 비난하실까요..

 

마영전 커뮤니티 유저들이 이런 악질적인 분들만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커뮤니티의 전체적인 질이 안좋은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오히려 도움을 주고 함께하지 못할 망정 비난하고 욕을 한다는 행위가 상식적으로 옳은 행위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시위를 진행해주신 유저분께는 수고와 감사말씀올리고

회사에서도 이슈화가 안된다고해서 무시할 것이 아니라

"상품"을 파는 판매자라면 고객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갖춰야 합니다.

게임사들은 이제 각성할 때입니다. 개선된 고객서비스를 통해 오랫동안 사랑 받는 게임사들이 됐으면 합니다.

 

 

마비노기 영웅전 문제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영상 참고바랍니다.

 

 

 

사진 출처 : 인벤

원문 : 

 

마비노기영웅전 인벤 : 16:30 버스 운행종료, 추가계약 없는이유 - 마영전 인벤 실시간 제보 게시

많은분들이 기대해주신만큼의 퀄리티도 못내고, 결과도 받지못한 버스가 오늘 끝났습니다 기대에 부응하지못해서 죄송합니다.버스업체 알아보고 관련 법률알아보고 그동안 문의도 많이 넣고

www.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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