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일은 게임계에서 많은 일이 있던 날입니다.
펄어비스의 도깨비 트레일러 영상 공개로 인한 기대감과 주가 떡상
그와 반대로 웃지 못하는 한 곳이 있는데요
어떤 소식인지 함께 알아보시죠 :)
블소2 혹평 왜 많을까? 돈이 많아야 이기는 국내 MMORPG BM의 위기
사상 첫 연매출 2조 원 시대를 열었던 엔씨소프트가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매출 1위라는 수식어에 익숙했던 엔씨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지난주에만 3조 원 넘는 시가총액이 증발했습니다.
8월 26일에 출시한 '블레이드앤소울2'의 부진도 한몫했지만, 그동안의 사건들이 겹쳐 발생한 일이라 봅니다.
그리고 엔씨만이 아니라 한국 게임업계의 위기로 번질 수 있는데 리니지 BM 형식의 게임이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블소2는 앞서 있던 쇼케이스에서 직접 김택진 대표가 참여해 액션의 정점을 찍겠다고 밝혔던 작품입니다.
하지만 출시 후 악랄한 BM으로 유저들의 골머리를 썩게 했는데요.
"시즌패스"라는 33000원의 아이템을 구매해야만 정상적인 진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놨습니다.
시즌패스 없이는 아이템 획득이 거의 불가능하다시피했죠.
그와 더불어 리니지 BM에 들어갔던 맹독성 BM(예) 변신, 인형, 아인하사드 등) 시스템들이 없다고 선언했지만
이름만 바꾼 시스템들이 블소2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어디서 본듯한 BM 체계, 인게임 그래픽과는 전혀 다른 게임 홍보영상 등
유저들의 신뢰를 잃을 요소들은 충분했고, 지금과 같은 상황이 됐다고 봅니다.
과연 엔씨가 이번 위기를 어떻게 넘길지가 최대 관심사라 할 수 있겠네요.
최근 블소2 홈페이지에 아인하사드 시스템을 없애겠다곤 했지만.. 과연 그것만이 문제일까요?
산 넘어 산이네요..
그리고 리니지뿐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리니지의 BM을 채택한 국내 게임들에도 큰 영향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 해서 당장 바꾸긴 어렵기 때문에 업계의 부진으로 오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펄어비스가 보여줬던 선례처럼
돈만 벌겠다는 게임이 아닌 게임다운 게임이 나오기를 바라면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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