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주말에 있었던 롤드컵 4강에 대한 결과들과 간단한 후기를 작성하려 합니다

주관적인 해석이 담긴점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1. 경기결과


출처 : 네이버 E-스포츠

※ 4강 1경기

10월 30일(토) 오후 9시 

T1 2 vs 3 담원기아 승

 

※ 4강 2경기

10월 31(일) 오후 9시

젠지 2 vs 3 EDG 승

 

 

 

2. 롤드컵 4강 후기


1) 왕의 귀환이냐 새로운 왕조의 시작이냐

출처 : e스포츠차트 공식홈페이지

10/30(토) 저녁 9시에 있던 T1 vs 담원기아의 경기는

많은 분들이 기대하신 경기였고

실제로도 커뮤니티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전 세계 350만 이상의 시청률을 찍을 정도로 기대치가 얼마나 높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사실상 결승전 매치다 라며 관심도가 높았는데요

 

여기에는 각 팀마다 스토리가 있었고

담원 : 2연속 롤드컵 결승 진출 (T1의 명성을 잇는다)

T1 : 롤드컵 최초 4회 우승에 도전할 기회, 페이커의 놀라운 기량 등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매치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세트 담원이 밴픽싸움에서 유리하게 가져갔고 무난하게 이기게 됩니다.

2~3세트는 T1의 반격이 시작됐는데

서폿 질리언을 채용하는 조커 픽과 더불어 정글 오너선수의 슈퍼플레이와 뒷받침하는 운영으로 가져왔고

4세트부터 담원의 강한 정신력과 승부력을 보이면서 2:2 세트스코어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진행된 5세트에서 T1은 오브젝트 싸움에 점점 밀리게 되고 장로용 한타까지 보고나서

담원의 승리로 마무리 됩니다.

 

T1 VS 담원의 대결은 16년도에 있던 ROX와 T1의 명경기 이후 최고의 꿀잼 경기들이었습니다.

손에 땀을 쥐고 지켜볼 정도로 긴박함이 전해졌던 치열한 명승부였으니

못보신 분들은 꼭 보시기를 강추드립니다.

 

 

 

 

2) 17년도의 영광을 다시 한번 재현할 수 있는가? 팀 창단 최초 롤드컵 결승에 가는가?

10/31(일)에 진행된 젠지와 EDG의 경기는

190만명이라는 관중 속에서 진행이 됐습니다.

 

EDG와 젠지의 불안한 경기력도 한몫 했는지

담티전보다는 기대치가 떨어졌던 것도 사실이었고

선수들의 노력을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여러모로 아쉬움만 남았던 4강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담원 vs 티원 경기를 보고 오셨던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그 두 팀이 보여줬던 경기력에 비해서 초라해보인 것도 사실입니다.

 

라스칼의 메타 적응문제 좁아진 챔프 폭

클리드의 기복 잘할땐 엄청 눈에 띄었지만 실수도 그만큼 많았던 점

비디디 선수는 꾸준하게 잘했지만 상대 전략이 비디디 집중 공략으로 바뀌면서

5세트에 안정적인 오리아나픽을 가져왔다 생각합니다.

그 결과 비디디 선수의 포텐셜이 억제됐고 꽤 일방적인 게임이 나오게 됩니다.

이건 어제 티원 밴픽에도 느꼈지만 미드 픽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힘을 못썼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네요.

현재 롤은 상체 메타여서 바텀 캐리가 나오기 힘든 상황이기도 하고

바텀도 평균이상으로 잘해주기도 했지만 너무 색깔이 없었다는 느낌도 강하게 받습니다.

 

합이나 전체적인 운영력에서도 흔들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기에

롤드컵을 보시던 분들도 많이 실망한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3. 정리


출처 : 네이버 E스포츠

신예 선수들이 많았던 T1과 

전 시즌 우승자였던 담원기아

 

출처 : 네이버 E스포츠

스카웃 바이퍼 두명의 한국인 에이스가 포함된 EDG와

정석 플레이에 강한 젠지 

 

 

4팀의 경기는 끝이 났고

담원과 EDG가 결승에 붙게 됩니다.

 

결승 일정은

출처 : 네이버 E스포츠

 

11/6(토) 저녁 9시에 진행됩니다.

LCK가 다시한번 세계의 정상에 우뚝서는 모습을 그려보며

글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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